QQQ ETF의 대안 SPYG ETF 10년이상 투자 가능할까?

최근 미국 주식이 폭락을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무려 20% 이상 폭락을 했네요. 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그동안 너무 많이 올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해의 테슬라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QQQ ETF 의 차트인데요. 보시면 QQQ ETF에 비해 테슬라가 크게 아웃퍼폼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추세가 언제까지 갈지. 혹은 언제 반등할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테슬라는 더 빠져도 뭐라 할 말이 없이 크게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이처럼 개별주식에 대한 직접 투자는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올초에 테슬라에 들어가셨던 분이라면 크게 문제는 없지만 최근 주식분할 발표 이후 들어오신 분들은 많이 걱정되네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분할매매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자, 본론으로 돌아와. 오늘은 대형주의 지수를 추종하는 SPYG ETF를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

SPYG 개요

SPYG는 주로 대형주의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SPY 에 포함된 기업 중 G ( Growth ) 즉, 매출 성장 / 가격 대비 수익 변화 / 모멘텀 이 긍정적인지를 기반으로 약 300개 기업을 선정하여 운영하는 ETF입니다. 

운용사는 세계 5대 운용사중 하나인 State Street이며, 운용자산은 $94.3억 원화로는 11조 정도로, 거래에는 문제가 없는 규모입니다. 

2000년 9월 설정되어 약 20년동안 운용되었기 때문에 위기를 몇 번 겪어왔으므로,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형주 92% 보유종목 280개로 SPY의 500개에서 많이 선별이 되었습니다. 수수료는 0.04이며, 미국에 100% 투자하고 있습니다. 연 배당은 1.25%를 주고 있습니다 

SPYG의 TOP 10 비중은 45%로 집중 투자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애플 AAPL 11.43%, 마이크로소프트 MSFT 9.42%, 아마존 AMZN 8.01%, 페이스북 FB 3.95%, 구글 GOOGL, GOOG 가 5.41%, 비자 V 2.01%, 엔비디아 NVDA 1.80%, 마스터카드 MA 1.72%, 어도비 ADBE 가 1.37% 로 시가총액에 비슷한 비율대로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주가가 크게 주목받고 있는 세일즈 포스 CRM, 넷플릭스 NFLX, 페이팔 PYPL, 홈디포 HD, P&G로 불리는 PG 가 그다음을 잊고 있네요. 

---

SPYG 와 QQQ 차트 비교

여기에는 최근 큰 폭의 하락을 보인 테슬라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이번 하락에는 조금 방어가 되는 모습입니다. 

QQQ ETF는 $269.95, SPYG는 $49.29 로 QQQ 대비 금액이 저렴해서 매월 20~30 이내 적립식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SPYG ETF 가 더 괜찮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차트는 SPYG ETF 와 QQQ 주가 그래프인데요, 2009년 말 이후 현재까지 두 ETF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지만, QQQ ETF 가 더 강하게 치고 올라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SPYG ETF 결론

1. 10년 차트비교를 하면 SPYG 보다 QQQ가 더 강한 상승을 했습니다.

2. 하지만 QQQ의 주당 가격은 $269.95 로 30만 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월 20~30만 원 적립식으로 꾸준히 하실 분은 SPYG 가 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 연보수 0.04% 의 낮은 수수료와 1.25%의 배당을 준다는 점이 장점이다. 

4. 미국에 100% 투자되며, 우량주 위주의 구성, 20년이상 운용이 되어왔으며, 세계 5개 운용사가 운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 

[관련 글]

SPY ETF 보다 VTI ETF 투자시 장점, 주가 분석.

INVESCO QQQ TRUST ETF 주가와 배당, 배당금

 

*  이 글은 개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며, 추천 자료가 아니므로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판단과 책임 하에서 종목의 선택 및 투자 시기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 어떠한 이유에서도 독자들의 리스크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